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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 전통놀이마당 및 전통혼례 '눈길'

기사승인 2022.12.12  17: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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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다른 결혼식 찾는 예비부부 문의 증가추세

  코로나19로 한동안 주춤했던 벽골제의 인기가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추세에 맞춰 다시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가족놀이문화공간과 각종 전통문화 재현으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벽골제는 한동안 지평선축제기간을 제외하고 인적이 뜸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시민들을 위해 틈틈이 소규모 문화공연을 비롯해 전통문화 및 놀이체험 등을 추진한 결과 최근들어서는 각종 동창회, 팔순잔치 등 대규모 방문객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문화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주목되는 점은 전통문화가 잊혀지고 있는 오늘날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해 상시 운영되고 있는 전통놀이마당과 전통혼례가 이 곳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벽골제 내에 위치한 명인학당에서는 연중 수시로 무료 전통혼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의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색다른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전통혼례 공연 겸 체험'을 꾸준히 기획해 우리 전통문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아 호평이 자자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명인학당과 명인학당 주관으로 치러지는 전통혼례가 벽골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명인학당에서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치른 한 시민은 "몇년 전 명인학당에서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대신했다"면서, "요즘같이 가게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결혼식 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무료로 결혼식을 올리면서 비용도 크게 절감하고 남들과 달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로 행사를 치러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벽골제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인 '국립김제청소년농생명체험센터'를 방문해 농·생명체험활동과 김제평야의 지평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높이 42m)에 올라보는 것도 벽골제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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