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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올해 행정사무감사 종료

기사승인 2017.12.11  0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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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부에 대한 질책과 시정 요구

시의회 행감특위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백현)는 지난 29일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 했다.

  나병문 의장을 제외한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행감특위 위원들은 감사기간 동안에 사전 준비한 각종 자료를 활용해 집행부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고,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지적한 후 따끔한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일부 위원들은 사전에 업무파악을 소홀히해 불필요한 질문을 하는가하면, 업무보고인지, 감사인지 혼동이 될 만큼 엉뚱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주요부서에 대한 중점 논의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기획감사실을 대상으로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의 노력을 촉구했으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정확하게 평가하여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홍보축제실에 대해서는 지평선축제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와 줄어드는 국비보조금에 대한 예산확보 대책수립을 요구했다.

  행정지원과 감사에서는 소수 직렬을 배려하지 않고 단행되었던 김제시 인사에 대해서 지적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을 주문했다.

  여성가족과에는 여성친화도시에 걸맞는 사업추진이 미진하다고 지적한 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새만금해양정책과 감사에서는 2023년 개최되는 새만금잼버리 대회를 적극 활용하여 KTX 역사 신설 등 김제관련 사업들이 전라북도 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총괄과에는 "올여름 폭우피해가 발생했을 때 공무원의 부적절한 대응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질타한 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고,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사태를 예를 들며 지진대피요령에 대한 대민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밖에 보건소 건강증진과 감사에서는 출산장려금 인상 등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 하여 줄 것을 요청했고, 농업기술센터 5개 부서에 대해서는 농업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에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부조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완료 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보조금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다음달 7일 위원간 논의를 통해 보고서를 채택하고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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