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육종연구단지 확장을 위한 김제공항부지 활용방안 모색 및 신규사업 발굴 등 종자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지난달 1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단회에서는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전문가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모여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열띤 논의를 가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를 놓고 상징성 있는 인프라 부족의 한계점과 더불어 종자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대해서는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천 시장권한대행은 "종자산업분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지역공약사업에 반영돼 있으며, 농촌진흥청이 주도하는 '농생명혁신도시 시즌2' 프로젝트에도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한 종자사업 지원이 들어있는 등 종자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호기인 만큼 공공성이 좋은 사업아이템을 많이 발굴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개최되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비예산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되면서 올해보다 더 많은 해외바이어 초청 등을 통해 내실 있는 행사와 국내종자수출에도 좋은 결실을 맺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안소희 기자 shan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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