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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운동 의혹 철저히 수사하라"

기사승인 2021.04.18  0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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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시민단체 기자회견 통해 입장 표명

  김제평통사·열린김제시민모임·황산찾기운동본부 등 3개 시민단체가 지난 1일 '민주당과 백구면 이장들의 불법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와 일부 백구면 이장들이 개입된 불법선거운동 의혹으로 시의원 보궐선거가 난장판이 되고, 수 많은 국민들의 피로 이룩한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참히 짓밟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제선관위가 민주당 김제지역위 핵심 관계자와 현직 백구면 이장들이 비밀회합을 갖고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들은 지난달 27일 현직 이장들로 구성된 백구면 민주당협의회와 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 핵심 당직자들이 모여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시의원 보궐선거대책을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덧붙여 "백구면민주당협의회는 모임 전날 두 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임원회의를 알리는 공지를 띄우는가 하면, 당일에는 식당 문에 비닐 가림막을 설치해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도록 만드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불법행위에 민주당김제지역위 당직자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이원택 지역위원장이 참여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시민들에게 석고대죄 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또한 검찰 등 수사당국은 이번 선거법 위반 혐의는 물론 용지면·금구면·검산동 등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있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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