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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회장 백창민씨 선출

기사승인 2024.02.02  1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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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수 44표 중 28표 득표

  

백창민 당선자는 "지회장이지만 회원들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고, 매년 연말에 회원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김제새마을회 15대 지회장으로 백창민(50) 전 시의원이 당선됐다.

  새마을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길권)가 지회장 선거를 위해 지난 23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오연수 덕업유통 대표와, 백창민 전 시의원이 등록을 마쳐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

  새마을지회장 선거는 최근 7대에 걸쳐 선거를 통한 분열보다 새마을 화합을 위해 단일후보가 추대되는 형태로 지회장이 선출돼 왔다.

  21년만에 치러진 지회장선거는 지난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지회사무실에서 있었다. 투표권은 읍면동 협의회장, 읍면동 부녀회장, 법정 등재 이사와 지회장, 시협의회장, 시부녀회장, 문고회장 등 47명에게 주어졌다. 

  후보자들의 정견발표 직후 시작된 투표는 47명의 투표권자 중 4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1번 오연수후보 16표, 기호2번 백창민후보 28표로 백창민후보가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선거에 앞서 잡음도 무성했다. 현 지회장과 부녀회장이 백창민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한 공무원과 일부 시의원들이 오연수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전화가 투표권자들에게 걸려왔다는 증언도 많았다. "집행부가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관과 의회가 왜 새마을선거에 개입하냐"는 불만도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백창민 당선자는 정견발표를 통해 '같이'의 '가치'를 강조하고 △새마을 예산 편성시 사업별 세분화 △연간 2천만원·임기 3년간 총 6천만원의 후원금 조성 △젊어지는 새마을을 위한 청년봉사단 구성 △새마을회 홈페이지 구축 등을 약속하고 "회원들이 만족할 때까지 뛰겠다"고 다짐했다.

  백창민 당선자는 조만간 있을 총회의 인준을 거쳐 총회 당일부터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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