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새출발

  우리시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높이는 한편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이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19개 읍면동, 9개 노인일자리수행기관 일자리 참여 노인 350여명과 내외빈이 참석했다. 1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참여를 다짐하는 일자리 참여 대표자의 선서문 낭독에 이어, 2부 우리시 약사회 박환철 회장을 강사로 노인들의 건강관리 등의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우리시에서는 현재 공익활동형을 포함한 4개 사업분야에 6663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56억원 투입해 관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활동, 실버카페 운영 등의 일자리 사업이 실시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5명을 더 증원해 많은 노인들의 참여기회를 넓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기회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관계 속에서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