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

  경찰서(서장 백형석) 수사과 수사1팀 사무실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이 꾸려졌다.

  경찰은 오는 4월 26일까지 24시간 단속체제를 유지하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관련 각종 불법행위 단속업무 등 선거사범 발생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찰서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 수사전담반을 최대 12명으로 증원하는 등의 계획을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으로 특히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신속·엄중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다짐이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찾은 백형석 서장은 "경찰은 선거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면서 적접절차에 따른 엄정한 단속으로 올바른 선거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