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늦깍이 학생 15명이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 이수로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은 학령기 어렵고 힘든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한글교육과 생활기능문해교육 등 제2희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인정의 길을 열어주는 제도다.
1년동안 기초한글교육과 창의적 체험학습교실 등 학력인정을 위한 총 학습이수 시간인 240시간을 이수해야 학력인정과정 이수를 할 수 있다.
학력인정과정은 여성회관과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반에서 운영됐으며, 지난달 전북도교육청의 종합이수평가를 거쳐 초등학력인정 적합통보로 최종 1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특히 한 해 동안 단 하루의 결석 없이 개근한 박복남 수강생을 비롯한 우수학습자 4명은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년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늦깍이 학생들이 마침내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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