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넉달만에 문 닫는 점포 나올 듯
일부상가 손해 감수하며 영업중
한 때 찬란했던 영화를 누린 뒤 흉물로 전락했던 구 동진강휴게소가 리모델링을 거쳐 야심찬 새출발을 알렸지만 개장 넉달만에 사업포기 의사를 밝힌 점포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매출저조로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또 다른 점포도 발생하면서, 임대료 감면 및 홍보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번에 사업포기 의사를 밝힌 해당 점주는 '본업인 농업의 병행으로 인한 피로누적 및 매출감소' 등의 사유를 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점포는 이달 말까지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에서는 "지평선새마루에 입점한 점주들과의 면담을 거쳐 문제점을 청취한 뒤 이르면 다음달 중순 재모집 공고를 통해 새로운 점주를 모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평선새마루에는 현재 식당 1개, 먹거리부스 3개, 편의점 및 카페와 더불어 우리시 농산물 홍보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이번 사업포기 의사를 밝힌 곳은 먹거리부스 중 한 곳이다.
지평선새마루 전경 |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