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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장 선거 서백현vs이병철의원 격돌

기사승인 2024.06.29  1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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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장에 이정자의원 단독 출마

 

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별다른 반전 없이 흘러갈 전망이다. 사진은 시의회 전경

  시의장 선거가 별다른 반전 없이 예상대로 흘러갈 전망이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마선거구 서백현의원과 나선거구 이병철의원이 최종적으로 9대 시의회 하반기 시의장 선거 출마를 위한 등록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의장에는 이정자의원이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침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의회는 7월 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시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이튿날인 2일 오전 10시 운영위원회와 안전개발위원회, 행정경제위원회 등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속칭 '주류'로 분류되는 서백현의원이 시의장에 당선될 경우 각 상임위원장에는 오승경의원을 비롯해 문순자의원과 전수관의원 등 초선의원과 비례대표의원들로 구성될 전망이며, 반대로 '비주류'로 분류되는 이병철의원이 당선되면 재선의원인 김주택의원과 김승일의원 등이 상임위원장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양으로 보나 질로 보나 그간 이렇다할 눈에띄는 의정활동 성과가 없는 '주류'측 예상 상임위원장 후보들이 하반기 시의회 의장단으로 합류하게 될 경우 "'역대급 최악의 시의회'라는 치욕적인 오명을 얻고 있는 9대 전반기 시의회와 별 반 다를 것 없이 흘러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번 의장단 선거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이들의 하나같은 목소리다.

  '비주류'계열 이병철의원이 당선될 경우에도 현재와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9대 전반기 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끼리 한데 뭉쳐 무소속 김주택의원의 의견을 '다수결'이라는 힘의 논리로 압살시키는 모습이 수시로 목격됨에 따라 상임위원장에 이름을 올려도 현재와 같은 상황과 대동소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승일의원은 그간 '주류'계열로 분류됐으나, 최근 "쓰임을 다하고 '주류'측으로부터 팽당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상임위 구성원을 이끌어갈 동력을 잃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투표 직전까지도 뒤집어 질 수 있는 판'이 시의장 선거인지라 현재로서는 예상만 할 뿐이지만, 누가 됐든 이번 9대 시의회 하반기 의장단은 전반기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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