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한 아이디어에 시민들 호평 줄이어
축제를 더욱 키웠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2회 자원순환 새로보미축제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검산동 시민운동장 잔디광장에서 이틀간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깨끗한 지구를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새로·보미·노리' 3개 구역에서 80여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도전 그린벨 자원순환 퀴즈대회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대회 △친환경 버블매직쇼 △청소년 동아리공연 △각종 60초 챌린지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 및 공연 행사도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현수막 대신에 칠판 사용, 버려지기 일쑤였던 홍보물 대신에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매체 사용, 1회용 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 팔레트를 활용한 전시물 제작 등 환경축제의 모델답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시도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쓰레기 없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무심코 버려졌을 쓰레기들이 이렇게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니 놀라웠다"면서, 미래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서라도 자원절약에 앞장서야겠다. 내년에는 우리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돼 자원순환의 정신을 널리 전파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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