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동 성당지구 인근의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
검산동 성당지구가 도시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의 안전 확보, 주택정비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등 기본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국비 70%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검산동 성당지구는 성당·상록·소검산 3개 마을로 이뤄져 있으며, 도심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으로 아파트가 신축돼 있지만 노후화 된 주택의 밀집, 좁은 마을도로,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대표적인 주거 취약지이면서 동시에 지역공동화 및 고령화 문제 등을 겪고 있는 등 생활 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검산동 성당지구 12만5237㎡에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생활안전 환경 개선 ▲지역 맞춤형 주거환경정비 ▲자생하는 주민주도 공동체 지원 전략을 통해 안심마을조성 및 주거환경 인프라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생활 여건과 주민생활의 새로운 활력의 바람이 시가지 전체로 확산해 갈 수 있도록 취약지역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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