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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미래시민연대, 새만금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4.08.26  2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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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미래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가 지난 19일 새만금 사업 현장을 방문해 내부 개발 진행 상황 등을 살펴봤다.

  시민연대회원 및 시청 출입기자단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현장방문은 △국립새만금수목원 △농생명용지 △국립해양생명과학관 △동서·남북도로 및 수변도시 △신항만 등 우리시 새만금 연접지역의 개발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시민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오는 2027년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3325ha의 광활한 농생명용지에서는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 국립간척지농업연구동 신축공사 등이 한창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심포항 일대에 건설 예정인 마리나항 및 국립해양생명과학관 현장에서는 새만금 사업으로 위축된 우리시의 해양수산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새만금 동서도로를 통해 진봉면 심포리 2420번지 새만금 2호 방조제로 이동, 새만금33센터전망대에서 새만금 신항만 및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 상황을 확인하면서 다시금 신항만의 우리시 관할에 대한 당위성을 재차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 신항만은 우리시 행정구역인 2호 방조제 전면해상에 조성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부두 2선석 우선 개항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스마트 수변도시는 오는 2027년 주민이 실제 거주를 목표로 현재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한창임을 살펴봤다.

  강병진 위원장은 "새만금 현장에 직접 와보니 여러 곳에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새만금 개발이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지난 2020년 11월 개통된 지 4년째에 접어드는 새만금 동서도로가 우리시 관할로 조속하게 결정돼서 동서도로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만금수목원 건설현장을 방문한 시민연대가 현장 소장으로부터 사업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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